[단독]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에 박상현 교수 유력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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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에 박상현 교수 유력 거론

경기일보 2026-07-22 15:07: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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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전 경기도 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 체육회 제공
박상현 전 경기도 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 체육회 제공

 

3개월째 공석 중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 박상현 한신대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오는 9월 19일 개막하는 나고야 아시안게임 이전에 사무총장을 선임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체육회 이사인 박상현 교수가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체육회 실무를 책임지는 2인 자격인 사무총장은 이사회의 동의를 받아 회장이 임명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일정을 고려하면 늦어도 8월 하순에는 이사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53살인 박상현 교수는 태권도 선수로 용인대 체육학과에 입학했다가 연골을 다친 뒤 보디빌딩 선수로 변신해 졸업했다. 이후 삼성 프로농구단 피지컬 코치를 지냈고 장안대 생활체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이재명 대통령과 인연이다. 성남시 체육회 이사로 활동할 때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을 알게 됐고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 중이던 2018년에 경기도 체육회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2022년 12월 경기도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현 이원성 회장에게 져 낙선한 뒤 올해 초부터 대한체육회 이사를 맡았고 지난 4월엔 제6회 산야 아시아비치경기대회, 최근엔 U-19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한국 선수단장으로 참가할 만큼 유승민 현 대한체육회장이 신뢰하는 인사로 알려져 있다.

 

국내 체육계 사정에 정통한 A씨는 “선수로 출발해 코치, 교수, 행정가를 두루 거쳤고 스포츠클럽도 직접 운영한 만큼 이론과 실무에 모두 밝은 데다 원만한 성격을 갖고 있다. 특히 주 전공이 스포츠마케팅이어서 체육회 사무총장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며 선임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지난 5월 초 김나미 사무총장이 부적절한 발언 논란으로 전격 사퇴한 이후 대한체육회는 신동광 사무부총장 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지금까지 덕성여대 교수 출신인 남윤신 전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원장, 유승민 회장과 인연이 깊은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 사격인 출신으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이종현 K-스포츠커뮤니티 대표가 신임 사무총장 후보로 거론돼 왔는데 최근 들어서는 무게 추가 박상현 교수 쪽으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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