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최근 발생한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본 입점 판매자(로켓그로스)의 재고 손실에 대해 전액 보상을 실시한다.
지난 21일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화재 현장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 뉴스1
CFS는 직접적인 화재 피해를 본 공간뿐만 아니라 불이 번지지 않은 공간의 재고까지 모두 보상 대상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반출 지연 및 분진에 따른 손상 등 2차 피해 발생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직접 화재가 발생한 인천 32 물류센터를 비롯해, 동일 건물 내에 위치해 입차 및 입고가 중단되었던 31·41·42·43센터에 보관 중이던 재고 역시 전부 보상받게 된다.
CFS 측은 "이번 화재로 소중한 재고가 소실되고 영업에 차질을 겪은 판매자분들을 위해 화재 조사 및 보험 처리 절차가 완결되기 전이라도 당사 책임하에 선제적으로 보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판매자별 재고 수량을 집계 중이며 다음 달 중순부터 각 판매자에게 총 보상 규모와 지급 예정일, 진행 절차 등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송장이나 포장 영상 등 복잡한 증빙 자료 제출 요구는 생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일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로6시 54분쯤 발생한 화재는 50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다. / 뉴스1
아울러 CFS는 판매자와의 원활한 소통과 신속한 문제 해결을 돕고자 '로켓그로스 셀러 전담 상담 창구'를 새로 개설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이 느낄 수 있는 세부적인 궁금증과 우려를 적기에 해소할 계획이다.
CFS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판매자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현장 수습과 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소중한 파트너인 판매자분들이 이번 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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