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 “소통과 신의로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 만들겠다” [협치로 여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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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 “소통과 신의로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 만들겠다” [협치로 여는 미래]

경기일보 2026-07-22 14:3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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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이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게 웃고 있다. 윤동현기자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고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제10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최재영 의장(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은 의회를 이끌 핵심 가치로 ‘신뢰’를 내세웠다.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의 중심에 두고 집행부와는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원칙에 따라 견제하는 균형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급변하는 평택의 성장 속에서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책임 있는 의정으로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의회를 구현하겠다는 최 의장의 의정 철학이다.

 

그는 자신의 정치 철학을 ‘소통과 화합’, ‘신의’, ‘책임’이라는 세 가지 가치로 설명했다.

 

최 의장은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고 의원들과 화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치는 시민과의 약속에서 시작되는 만큼 끝까지 신의를 지키고 모든 의정활동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는 시민의 삶과 평택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을 하는 기관”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새기고 결과로 평가받는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은 도시 기반을 갖추는 것도 의회의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최 의장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이 성장하고 평택항 물류 기능 확대와 인구 증가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도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성장 속도에 맞는 공공 인프라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 회복세에 따른 세수 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지제역세권 콤팩트시티와 평택시의회 청사 이전, 주요 공공건축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도 꼼꼼히 살피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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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이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게 웃고 있다. 윤동현기자

 

그는 “개발의 혜택이 특정 지역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신도시와 구도심, 산업지역과 농촌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집행부의 주요 사업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세심하게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원용 시장 체제와 함께 출범한 민선 9기 시정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협력과 견제의 균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을 위해 함께 일하는 동반자이지만 각자의 역할과 책임은 분명하다”며 “시민을 위한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되 예산 낭비나 행정의 미흡한 부분은 의회 본연의 기능에 따라 철저히 점검하고 견제하겠다”고 했다.

 

의회 운영에서는 정당을 넘어선 협치를 이어가겠다고 역설했다.

 

최 의장은 “모든 의원이 바라봐야 할 방향은 시민의 행복과 평택의 발전”이라며 “충분한 논의와 조율을 통해 갈등을 더 나은 대안을 만드는 과정으로 바꾸는 것이 의장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공무 국외연수를 실시하지 않고 관련 예산을 반납하기로 의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더욱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내린 책임 있는 결정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투명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그가 생각하는 의정의 출발점은 ‘시민의 삶이 있는 곳’이다.

 

최 의장은 “67만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이를 정책과 예산에 담을 것”이라며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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