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K-지방공항 벤치마킹 위해 방한…한국공항공사, 김포·김해·제주공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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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K-지방공항 벤치마킹 위해 방한…한국공항공사, 김포·김해·제주공항 소개

경기일보 2026-07-22 14:0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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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지방공항연합은 21일 공사 본사에서 공항 운영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받고 있다. 공항공사 제공
폴란드 지방공항연합은 21일 공사 본사에서 공항 운영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받고 있다. 공항공사 제공

 

폴란드 지방공항연합이 대한민국 지방공항의 우수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방한했다.

 

2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폴란드 지방공항연합 대표단 30명은 지난 21일 공항공사를 찾았다.

 

공항공사는 폴란드 지방공항연합 대표단에게 한국공항공사의 핵심 운영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건물정보모델링(BIM)센터와 김포공항운영센터의 시스템을 소개했다. 폴란드 대표단은 22~23일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운영 전략을 분석하고 폴란드 지방공항에 적용할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앞서 공항공사는 지난 2025년 11월 폴란드 12개 지방공항이 참여한 연합과 지방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연합은 최근 한국 지방공항이 이뤄낸 가파른 이용객 급증과 성장 비결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폴란드 지방공항에 접목하고자 이번 방한을 결정했다.

 

국내 지방공항은 국제선 노선을 늘리고 지역 관광 상품과 연계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김해·제주·청주·대구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수는 총 98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증가했다. 특히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44.2% 늘어난 113만여명, 김해공항은 23.2% 늘어난 607만여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전국 14개 공항을 통합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폴란드 공항들과 공유해 뜻 깊다”며“이번 견학이 유럽 지방공항과의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 뿐 아니라 신규 지방노선 개발, ONE-ID 등 스마트공항 기술, 항공기 소음 저감 대책 등 공항 운영과 관련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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