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스킷·구스타프 위스네이프스키(빈첸조 소스프리 레이싱)가 ‘2026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제4라운드 레이스 2’에서 우승했다.
스킷과 위스네이프스키가 함께한 #6호차는 1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길이 3.908km)에서 ‘2026 강원 국제모터페스타’의 하나로 열린 레이스 2에서 28랩 109.424km를 51분04초127에 주파하며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전날 레이스 1 우승자인 조나단 세코토·윌리엄 트레구르타(배트모빌 레이싱)의 #3호차가 51분04초482로 2위에 올랐다. 크리스 반 데어 드리프트·토드 킹스포드(빈첸조 소스프리 레이싱)의 #98호차는 51분04초981로 3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1 결과에 따라 세코토의 #3호차가 폴포지션에 자리를 잡았고, 반 데어 드리프트의 #98호차가 2그리드에서 출발했다. 스킷의 #6호차와 지콩 리(람보르기니 분당 레이스그라프)의 #7호차가 뒤를 이었다.
오전 내내 내린 비의 여파로 50분 레이스는 세이프티카가 리드하며 시작됐다. 세이프티카는 3랩째 철수했고, 경기가 재개되자 #98호차가 선두 #3호차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세코토는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선두를 지켰다.
경기 시작 20분 뒤 피트 윈도가 열리면서 드라이버 교대와 타이어 점검을 위한 10분간의 의무 피트스톱 구간이 시작됐다. 참가 경주차는 최소 60초 이상 피트에 머물러야 해 선두권의 피트 진입 시점이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3호차는 피트 윈도가 열린 지 약 6분이 지난 15랩에 들어와 세코토에서 트레구르타로 드라이버를 교대했다. #98호차는 다음 랩에 피트로 향해 반 데어 드리프트가 킹스포드에게 운전대를 넘겼다. 두 대의 경주차가 피트에 들어간 사이 3위를 달리던 #6호차가 선두로 올라섰다. 스킷은 피트 윈도우 종료를 약 1분 앞둔 17랩에 피트로 들어가 위스네이프스키와 교대했다.
#6호차는 코스 복귀 직후 #3호차 앞에 자리했지만 곧바로 추월을 허용하며 2위로 밀렸다. #3호차는 선두 #98호차를 추격했고, 세 대가 촘촘하게 맞붙으면서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승부는 종료 약 9분을 남긴 23랩에 갈렸다. #3호차가 메인 스트레이트에서 #98호차 옆으로 붙어 나란히 1번 코너에 진입했다. 두 경주차가 선두를 놓고 경합하는 사이 위스네이프스키의 #6호차도 차이를 좁혔다.
#6호차는 이어진 코너에서 바깥쪽으로 움직인 뒤 다시 안쪽을 파고들며 #98호차와 #3호차를 한꺼번에 추월했다. 순식간에 두 대를 넘어선 위스네이프스키는 선두로 올라서며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기회를 엿보던 #7호차도 3위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24랩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한 듯 코스 위에 멈춰 섰고, 종료 약 5분을 남기고 세이프티카가 다시 투입됐다. 구난과 코스 정리가 진행되는 동안 대열은 세이프티카 뒤에서 유지됐다. 경기는 재개되지 않은 채 28랩을 끝으로 마무리됐고, #6호차가선두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3호차와 #98호차의 순으로 포디엄을 완성했다.
바렛 울프(람보르기니 부산 레이스그라프)의 #27호차, 푸테라 무에잠·쿠마르 프라바카란(배트모빌 레이싱)의 #33호차, 수틸럭 분차로엔(트루 비전 모터스포츠 타일랜드)의 #78호차, 수파차이 위라보원퐁(삼가스 코르세)의 #71호차 순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2026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길이 5.451km)에서 시즌 제5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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