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선보인 디지털 독도 체험 프로그램에 2천여명이 넘게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양평군은 최근 양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에 모두 2천215명이 다녀가며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이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체험관은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 영토적 의미를 디지털 기술로 보다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실감형 영상과 가상현실(VR), 상호작용형 콘텐츠 등이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독도의 지형과 자연 생태를 직접 살펴보며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전시물을 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눈으로 보고, 소리를 듣고, 직접 조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점도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행사 기간 체험관을 찾은 인원은 총 2천215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기반 역사교육 콘텐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실감형 기술을 활용한 역사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체험관이 청소년과 군민들이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쉽고 생생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양질의 문화·교육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청소년 전용 시설이다. 스터디카페와 민주시민실, 창의설계실, 사이언스실, 미디어스튜디오, 밴드실, 댄스실 등을 갖추고 청소년의 문화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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