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공항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행 공항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군은 양평과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공항버스 노선이 경기도의 동의를 거쳐 지난 6월2일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운행 준비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양평 주민들은 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도농·구리·청량리 등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로 환승하거나 케이티엑스(KTX)와 공항철도를 이용해야 하는 등 여러 차례 환승과 장시간 이동의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노선 신설로 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강고속은 지난 5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인가를 신청해 경기도의 노선 인가 동의를 받았으며, 홍천에서 출발해 양평을 경유한 뒤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하루 4회 운영할 계획이다.
운행 차량이 출고되는 대로 노선은 본격 개통될 예정이며, 버스는 홍천을 출발해 양평터미널과 양평 나들목(IC)을 거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한다.
군의 공항버스는 2008년 6월 하루 3회 운행으로 개통됐으나 적자 운영 등의 이유로 2014년 4월 운행이 중단됐고, 이후 면허가 반납되면서 노선이 폐지됐다.
이번 공항버스 노선 신설은 약 12년 만에 양평과 공항을 다시 연결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공항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에서 공항까지 직행하는 공항버스가 개통되면 주민들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운행 차량이 조속히 출고돼 주민들이 하루빨리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운송 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항버스의 조속한 개통과 안정적인 운행을 지원하는 한편, 주민들의 교통 수요와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살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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