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지난 20일 새벽 2~5시 음식 배달 주문이 전주 같은 요일·시간대보다 39.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문은 경기 시작 전후에 집중됐다. 킥오프를 앞둔 오전 3시대 주문이 72%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경기 직후인 오전 4시대에도 55.8% 늘었다.
메뉴별로는 치킨이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날 치킨 주문 건수는 카페와 패스트푸드보다 약 3배 많았다.
주문 증가율도 치킨이 13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피자(75.3%), 족발(74.5%) 순으로 대표적인 야식 메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배민 관계자는 "결승전이라는 특별한 순간을 밤새 응원하며 즐긴 고객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배달 주문 수요에 언제나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맞붙은 월드컵 결승전 시청률은 KBS와 JTBC가 각각 3.4%를 기록했다.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지직으로 경기를 지켜본 사람은 84만300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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