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제3회 과학치안 연구개발(R&D) 성과전시회'를 공동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전시회는 '인공지능(AI)으로 여는 미래치안,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수사지원, 현장지원, 국민안전,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5개 테마관에서 총 18종의 첨단 치안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인다.
우선 현장에서 마약 성분을 신속하게 판별하는 'AI 라만분광기'와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조작된 영상·음성·이미지를 판별하는 '허위조작 콘텐츠 판별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범죄 피해자 및 안전조치 대상자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신변보호용 저전력 위치추적 기술'과 불법드론의 조종권을 확보해 비행을 무력화하는 대응 기술 등도 공개한다.
치안지식 검색과 국회 요구자료, 보도자료 작성 등을 지원하며 경찰 업무를 보조하는 AI 서비스 및 경찰관 건강 관리 시스템도 소개된다.
경찰 업무용 로봇과 차량 및 가상현실(XR) 사격체험장도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AI는 과학치안을 현실로 만드는 핵심 동력"이라며 "과학치안 기술이 치안 현장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첨단 과학기술·AI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치안 현장에 적극 접목하고, 경찰청 등 기술 수요기관과 협력을 통해 과학치안 R&D에 대한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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