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시민 공모를 거쳐 굴다리길의 새 이름을 '별양꽃냇길'로 확정했다. 시민 제안과 공간의 미래 비전을 함께 담은 명칭이다.
과천시는 시민 공모를 통해 굴다리길의 새로운 이름을 '별양꽃냇길'로 최종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명칭은 굴다리시장 정비와 함께 새롭게 변화하는 공간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추진한 '과천 굴다리길 도로명주소 명칭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공모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771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시는 내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별양꽃길'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후 해당 구간에 추진 중인 실개천 조성 사업을 반영해 최우수작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공간의 미래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최종 도로명을 '별양꽃냇길'로 확정했다.
'별양꽃냇길'은 지역명인 '별양'에 아름다운 거리를 의미하는 '꽃길'과 앞으로 조성될 실개천을 상징하는 '냇길'을 더한 이름이다. 시민이 제안한 명칭을 바탕으로 공간의 특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별양마중길', '과천이음길', '향촌숲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이음누리길', '과천벚꽃길', '이음길' 등 총 17건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과천시는 22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별양꽃냇길'은 도로명주소 부여 절차를 거쳐 공식 도로명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새로운 도로명은 단순한 이름을 넘어 공간의 특성과 미래 비전을 담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탄생한 '별양꽃냇길'이 과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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