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휴림로봇
휴림로봇 주가가 급등 중이다.
22일 오전 11시 4분 KRX 기준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18.60%(1170원) 상승한 7460원에 거래 중이다.
휴림로봇이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확대 소식에 따른 로봇 테마주 모멘텀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대표이사 직속 로봇 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로봇 산업 성장 기대감이 커지자 국내 로봇 관련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됐고, 이에 따라 휴림로봇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 ‘로보틱스경험(RX) 사업추진실’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직은 중장기 로봇 전략 수립부터 핵심 기술 개발, 사업화까지 전반을 담당하며 로봇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확대가 국내 로봇 산업 성장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 관심이 확대됐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휴림로봇을 비롯한 로봇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휴림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 등을 개발·공급하는 로봇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직각좌표 로봇, 수평다관절 로봇(SCARA), 데스크톱 로봇, 진공 로봇 등이 있으며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자동화 로봇부터 서비스 분야까지 다양한 로봇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축적한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조업용 로봇 시장뿐 아니라 서비스 로봇 등 신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휴림로봇은 제이케이시냅스를 대상으로 한 지분 투자를 통해 사업 영향력을 확대했다. 제이케이시냅스는 지난 20일 휴림로봇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휴림로봇은 제이케이시냅스 지분 21.58%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신주 발행 예정 주식 수는 309만9173주이며, 납입 완료 후 제이케이시냅스의 총 발행 주식 수는 기존 1126만98주에서 1435만9271주로 늘어난다.
이번 투자는 제이케이시냅스의 자본 확충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휴림로봇은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사업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회사 측은 미전환 전환사채(CB) 관련 부담 완화와 책임경영 강화를 통해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만 삼성전자와 휴림로봇 간 직접적인 사업 협력이나 공급 계약이 발표된 것은 아니다. 이날 주가 흐름은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확대 기대감과 국내 로봇 산업 성장 전망, 그리고 휴림로봇의 사업 및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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