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 쿠팡 물류센터 화재(경기일보 18일자 인터넷판 보도)와 관련,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
2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화재 당시 물류센터에 있던 100여명의 직원 및 관계자들을 상대로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화재 발생 경위와 당시 상황, 안전관리 실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관리상 문제와 형사책임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화재 원인 규명을 최우선으로 당시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들의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상 문제와 형사책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에는 종이박스 등 가연성 물품이 대량 적재돼 있었고, 불길이 외벽을 타고 상층부로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불이난 지 사흘 만인 지난 20일 오후 8시께 초진했으며, 현재는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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