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적용할 새 디자인 기준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행사 측이 보행자 안전 등을 위해 공사현장 주변으로 설치하는 가설울타리는 현장에 따라 수년간 유지되기도 한다.
시는 가설울타리가 도시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고 보고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가설울타리 디자인을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국립창원대학교 디자인연구소와 업무협약을 했다.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기법의 디자인을 마련한다.
향후 건축주·시공사 측은 시가 권고한 디자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정규용 도시정책국장은 "지역대학과 협업해 일상 속 시민들이 접하는 공간에 디자인을 도입해 도시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소할 수 있는 공간이라도 더 세심히 살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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