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진 기자] CJ ENM이 제작·유통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12편이 아시아·태평양 최대 콘텐츠 시상식 중 하나인 '콘텐츠아시아 어워즈 2026' 후보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총 7개 부문에 걸쳐 노미네이트되면서 장르를 아우르는 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콘텐츠아시아 어워즈는 미디어 플랫폼 '콘텐츠아시아'가 매년 주관하는 행사로, 아태 지역에서 만들어진 우수 작품과 인재를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 최종 결과는 8월 27일 태국 방콕 현지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후보작 중 눈에 띄는 것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만든 두 작품 <폭군의 셰프>와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가 나란히 '아시아 지역·국제 시장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 올랐다는 점이다.
배우 개인 부문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친애하는 X>의 김유정,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김민하, <미지의 서울>의 박보영 세 배우가 나란히 '아시아 제작 TV 프로그램·시리즈 최우수 여자배우' 후보에 선정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시청자가 직접 투표하는 부문에서도 강세가 이어졌다. '시청자 선택: 최고 인기 TV 시리즈'에는 <친애하는 X>와 <태풍상사>가, '시청자 선택: 최고의 로맨틱 모먼트' 부문에는 <스프링 피버>가 각각 후보로 지목됐다.
예능 라인업도 만만치 않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는 '국제·아시아 지역 시장 최우수 팩추얼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부문 후보에 올랐고, <아이 엠 복서>·<방과후 태리쌤>·<보검 매직컬> 세 편은 '아시아 제작 최우수 오리지널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문에서 경쟁한다. 이 밖에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보이즈 2 플래닛>은 '아시아 제작 최우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J ENM은 지난해 시상식에서도 <정년이>가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 금상을, <아이랜드2: N/a>가 최우수 오리지널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각각 받으며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이 같은 흐름이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업계에서는 CJ ENM의 연속적인 글로벌 시상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J ENM 측은 이번 노미네이션에 대해 여러 장르에 걸친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이야기와 IP를 앞세워 글로벌 시청자에게 다가가는 콘텐츠를 계속 선보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J ENM 콘텐츠아시아 어워즈 2026 부문별 후보작
아시아 지역·국제 시장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폭군의 셰프>, <친애하는 X>
아시아 제작 TV 프로그램·시리즈 최우수 여자배우: 김유정(<친애하는 X>), 김민하(<내가 죽기 일주일 전>), 박보영(<미지의 서울>)
시청자 선택: 최고 인기 TV 시리즈: <친애하는 X>, <태풍상사>
시청자 선택: 최고의 로맨틱 모먼트: <스프링 피버>
국제·아시아 지역 시장 최우수 팩추얼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환승연애4>
아시아 제작 최우수 오리지널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 엠 복서>, <방과후 태리쌤>, <보검 매직컬>
아시아 제작 최우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보이즈 2 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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