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영등포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가정에 에어컨이 없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해군호텔, 호텔브릿지, VIP호텔 등 4곳이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등을 활용해 안부를 확인한다.
방문 전담 간호사는 건강 고위험군 가구를 직접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동노동자와 건설 현장 등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는 관련 부서가 현장을 찾아 낮 시간대 휴식 시간 준수,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 휴게공간 마련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누구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구청 본관과 동 주민센터, 경로당, 이동노동자지원센터 등 195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 일부 시설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구청과 동주민센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개방한다.
이외 관내 공원에 설치된 스마트쉼터도 상시 운영한다. 냉난방시설과 충전시설을 갖춰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폭염 저감시설은 무더위그늘막과 쿨링포그 등 총 335곳을 운영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영등포공원과 신우어린이공원, 원지어린이공원, 목화마을마당, 강마을어린이공원 5곳에서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또 구청과 주민센터 22곳에서는 양산 대여소를 운영해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폭염 종합대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 홈페이지(yd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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