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프랑스 선수들을 선호한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원 영입 후보에 ‘PSG 멀티 자원’ 자이르-에메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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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프랑스 선수들을 선호한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원 영입 후보에 ‘PSG 멀티 자원’ 자이르-에메리 추가

인터풋볼 2026-07-22 10:0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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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영입 후보에 추가했다.

프랑스 매체 ‘탑 메르카토’는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분명한 점은 ‘레드 데빌스’가 프랑스 선수들을 선호한다는 사실이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 마누 코네의 이름이 이미 거론된 가운데, 맨유 수뇌부가 매우 높게 평가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자이르-에메리까지 후보로 추가됐다. 조만간 구체적인 접근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영입 명단에 이제 자이르-에메리의 이름도 추가할 수 있다. 맨유 수뇌부는 자이르-에메리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PSG의 의중을 확인하기 위해 6,000만 유로(약 1,012억 원)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미 안드레이 산투스와 유리 틸레만스를 영입하며 중원 개편에 나섰지만, 추가 보강을 원하고 있다. 시즌 막판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친 뒤 계약 만료와 함께 인터 마이애미로 떠난 카세미루를 대신해 중원을 이끌 수 있는 중심 선수를 찾고 있다.

자이르-에메리는 프랑스 국적의 2006년생 미드필더다. 또래 선수들과 비교해 뛰어난 기본기와 축구 센스, 노련한 경기 운영, 탄탄한 피지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수 양면에서 고른 능력을 발휘하는 전형적인 육각형 미드필더다.

일찌감치 재능을 드러냈다. PSG 유스 출신인 자이르-에메리는 유소년팀을 거쳐 2022-23시즌 불과 17세의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부터 공식전 3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성장세는 계속됐다. 2023-24시즌에는 43경기에서 3골 7도움을 올렸고, 2024-25시즌에도 48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갔다.

지난 시즌에는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공식전 61경기에 나서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힘을 보탰다. 특히 아슈라프 하키미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는 오른쪽 풀백까지 소화하며 뛰어난 멀티 능력도 입증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다만 대회에서는 기대만큼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출전은 두 경기에 그쳤다.

‘탑 메르카토’는 “PSG가 맨유의 접근에 긍정적으로 답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자이르-에메리의 시장가치가 8,000만 유로(약 1,350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는 점도 이유다. 다만 자이르-에메리 본인은 이번 관심을 계기로 자신의 상황을 다시 생각해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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