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대비 8.6% 상승
석유제품 5.3% 하락세
공급물가 0.7% 오름세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한국은행
[포인트경제] 생산자물가가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의 가격 하락에 힘입어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2026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0.0%)을 나타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8.6% 상승한 수치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 지수 역시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8.6% 올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공산품이 전월 대비 0.3% 내렸다. 특히 석탄 및 석유제품(-5.3%)과 화학제품(-1.8%)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축산물(2.1%)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부문은 산업용 도시가스(10.6%) 오름세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1.0% 뛰었다. 서비스 부문 역시 금융 및 보험서비스(2.5%)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세부 분류별로는 식료품이 0.4% 올랐으나 신선식품은 0.5% 내렸고 IT 부문은 1.2% 오름세를 보였다.
수입 물가 영향에 국내공급물가지수 상승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2% 상승한 수치다.
원재료와 중간재, 최종재가 일제히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원재료는 국내 출하(0.5%)와 수입(2.4%)이 모두 올라 전월 대비 2.1% 상승했다. 중간재는 수입(2.9%) 상승세를 바탕으로 0.5% 올랐으며 최종재 역시 수입(2.4%)과 국내 출하(0.1%)가 늘어 0.5% 오름세를 보였다. 용도별로는 자본재가 1.2%, 소비재가 0.8% 각각 상승했다.
수출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 0.4% 오름세
국내 출하에 수출을 더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7.6% 오른 수치다.
공산품의 경우 국내 출하(-0.3%)가 줄었으나 수출(1.3%)이 늘어나면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국내 출하(0.7%)와 수출(5.2%)이 동시에 올라 전월 대비 0.9% 올랐으며 서비스 부문도 0.2% 오름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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