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 킥보드 16세 미만 이용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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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 킥보드 16세 미만 이용 차단

한스경제 2026-07-22 09:30:08 신고

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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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전동 킥보드 사고가 2년 연속 감소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3년 대비 19.8% 줄었다. 지쿠는 이용자와 보행자 보호를 위해 안전 정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쿠는 만 16세 미만 이용자의 전동 킥보드 대여를 전면 차단한다.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의 운전면허가 필요한 만큼, 면허 취득이 어려운 연령층의 사고 위험을 미리 막겠다는 방침이다.

지쿠 앱에서 16세 미만이 킥보드 대여를 시도하면 '운전면허를 등록해야 탑승할 수 있어요'라는 안내가 뜬다. 이후 '다음에 이용하기'를 누르면 이전 화면으로 돌아간다. 지쿠는 13세 이상부터 이용 가능한 전기자전거를 대안으로 안내한다.

헬멧 제공도 확대한다. 지쿠는 24년부터 전국 킥보드 1만여 대에 지퍼식 헬멧 보관함과 헬멧을 제공해왔다. 1년간 헬멧 도난·분실률이 90%에 달했지만, 헬멧 제공을 멈추지 않았다. 대신 업계 최초로 전자식 잠금 헬멧을 개발해 의정부 등 일부 지역에 도입했다. 이달 부산까지 확대한다.

지쿠는 유선 고객센터도 운영한다. 업계에 AI 상담이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상담원이 직접 응대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사고나 고장 등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서다.

전국 모든 킥보드와 자전거에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부착했다. 이용자는 언제든 연락처를 확인하고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평일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상담 가능한 채팅 채널도 운영한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킥보드 이용 연령 제한, 헬멧 인프라 강화, 유선 고객센터 운영 모두 이용자 안전을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지쿠는 안전 정책을 강화해 이용자와 보행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쿠는 지난해 서울시 자전거·PM 안전교육 협력, 전국 지자체·경찰 안전캠페인 참여 등 오프라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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