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임준혁 기자 | HMM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
HMM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50년사 스토리북 ‘HMM LOGBOOK’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 2만개 안팎의 작품이 출품된다.
HMM은 사사편찬전문회사 다니기획과 협업해 통사와 스토리북 2권으로 구성된 50년사를 제작했다. 이 가운데 에세이집 형태인 스토리북(HMM LOGBOOK)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HMM LOGBOOK은 항해일지를 모티프로 제작했다. 표지는 항해 필수 장비인 나침반을 형상화했다. 케이스는 HMM 브랜드 색상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HMM 관계자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 주로 수상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업 기록물이 상을 받았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다니기획 관계자는 “해운업 서사를 담기 위해 딥 블루 케이스에 절취선을 넣어 비전 키워드가 드러나도록 하는 등 인터랙티브 요소를 적용했다”며 “책장을 넘기며 HMM호에 승선해 미래로 출항하는 경험을 제공하려는 기획 의도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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