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나선다.
안양시는 복지 서비스 제공과 재난 관리, 선거권 부여 등 각종 행정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오는 12월 중순까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참여 부담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조사와 방문 조사를 병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주민등록지에 거주하는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정부24’ 앱에 접속해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같은 세대는 세대원 1명만 참여해도 조사가 완료된다.
올해는 비대면 조사 기간을 확대하고 위치 확인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티맵(TMAP) 지도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에 발생했던 위치 측정 오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대면 조사는 앱 접속 때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민등록상 거주지에서 참여해야 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에 대해서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지역 담당 통장과 공무원이 가구를 방문해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한다.
다만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거주하는 세대 등 중점 조사 대상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원칙적으로 방문 조사를 받는다.
시는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복지위기가구 정보를 보건복지부와 공유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주민등록 정보와 실제 거주 현황이 다르면 최고·공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순까지 직권조치가 이뤄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시민에게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확한 지역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대면 조사 참여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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