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초등학교 25곳 ‘아동보호구역’ 전격 지정…범죄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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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초등학교 25곳 ‘아동보호구역’ 전격 지정…범죄 예방 총력

경기일보 2026-07-22 09:1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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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아동 대상 범죄 차단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주변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안양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행정예고 및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하고, 만안구 9개교와 동안구 16개교 등 관내 초등학교 총 25곳 주변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최종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동보호구역’은 지방자치단체가 유괴나 납치, 폭력 등 범죄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자 지정하는 특화 구역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어린이집, 도시공원 등 시설 부지 외곽 경계선을 기준으로 반경 500m 이내 일정 구역이 대상이다.

 

시는 지정 구역 내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통합관제 CCTV망을 십분 활용한다.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이상 징후나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 관제원과 경찰에 알리는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이동이 집중되는 등하교 시간대와 방과 후 시간대에는 밀착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동시에 만안·동안경찰서와의 공조를 통해 해당 구역 내 순찰 인력과 주·야간 순찰 회수를 대폭 늘리는 등 현장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이 밖에도 학교 안전 지킴이 인력 및 지역 봉사단체 등 민간 영역과도 손을 잡고 통학로 주변 위험 요소를 주기적으로 점검·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아동보호구역 지정은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거리를 보다 안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실질적인 예방책”이라며 “첨단 스마트 기술과 민·관·경 협력 네트워크를 결합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아동친화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아동보호구역의 구체적인 목록과 세부 범위는 안양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안양시청 아동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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