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안전성 확인을 위한 잔류염소 측정/사진=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가정까지 공급되는 전 과정에 대한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관말 수도꼭지 등 총 32개 지점을 대상으로 일반세균,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THMs), 산도(pH), 탁도, 중금속 등 12개 항목을 정밀 분석했다. 검사 결과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구리 등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탁도는 0.05~0.09 NTU로 기준치(0.5 NTU)를 크게 밑돌았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 필터 시험법에 따른 수돗물 필터 변색 모니터링에서도 모든 지점이 '수질 정상' 판정을 받았다. 엑스선 형광분석기를 활용한 조사에서는 변색 원인 물질이 철(Fe) 성분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으며, 향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수질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화를 관리하기 위해 수도꼭지 수질검사는 매월 실시하고, 관망 중점관리지역은 월 2회 채수·분석을 진행하는 등 안전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과학적 분석을 통해 인천시 수돗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질관리와 선제적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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