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준우승에 머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고향으로 돌아가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AP 통신 등 보도를 인용하며 "리오넬 메시는 스페인과의 월드컵 결승전 패배 후 며칠간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 화요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귀국 당시 공항의 상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매체는 "메시의 전용기는 오전 6시 27분에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을 출발해 그의 고향 근처에 착륙했다. 많은 팬들이 표지판과 깃발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는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지자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푸네스의 사유지 구역으로 그와 그의 가족을 수송하기 위해 활주로에서 메시를 맞이한 SUV를 짧게 엿볼 수 있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메시의 동행인 및 마중 나온 가족에 대한 소식도 이어졌다. 매체는 "메시는 북중미 대회 기간 내내 그와 동행했던 아내 안토넬라, 그리고 세 자녀와 함께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아버지 호르헤 메시도 있던 거로 알려졌다. 호르헤 메시는 월드컵 대회 기간 건강 문제를 겪어 치료에 전념한 바 있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영 열기도 조명됐다. ESPN은 "팬들은 메시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오전 3시 30분부터 공항에 모였다"라고 소개했다. 팬들은 "온 나라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적힌 환영 팻말을 선보인 거로 알려졌다.
월드컵 일정을 마친 메시는 7월 말이나 8월 초에 소속팀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같은 날 아르헨티나 대표팀 본진도 복귀했다. 매체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의 26인 월드컵 로스터 중 15명의 멤버는 월요일 전세기편을 타고 착륙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8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개인 통산 3번째 대회 결승전 진출이었고, 결과적으로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는 월드컵 통산 21골을 쌓아 최다 득점 부문 단독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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