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엣나인필름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남매의 여름밤’으로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던 윤단비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신작 ‘첫세계’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첫세계’는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플랫폼 섹션에서 처음 공개된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 영화제다. 플랫폼 섹션은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조명하는 영화제 유일의 경쟁 부문으로, ‘문라이트’, ‘재키’ 등 화제작들이 거쳐 간 바 있다.
특히 ‘첫세계’는 지난해 ‘세계의 주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플랫폼 섹션에 초청된 한국 영화라는 기록을 세우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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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장편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윤단비 감독은 5년 만의 신작으로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선다.
윤 감독은 “첫사랑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보다 하나의 세계가 끝나고 다른 세계가 시작되는 순간”이라며 “이 영화가 관객 각자가 지나온 저마다의 ‘첫 세계’를 다시 떠올리게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7년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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