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100주년 일민미술관에 들어간 '하이 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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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100주년 일민미술관에 들어간 '하이 주얼리'

에스콰이어 2026-07-22 08: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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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년의 역사를 이어온 티파니앤코와 건축 100주년을 맞은 일민미술관의 만남 / 이미지 출처: 티파니앤코

189년의 역사를 이어온 티파니앤코와 건축 100주년을 맞은 일민미술관의 만남 / 이미지 출처: 티파니앤코

100년의 역사를 지닌 건축물과 189년의 역사를 이어온 하이주얼러가 만납니다. 2026년, 건축 100주년을 맞은 일민미술관과 1837년 뉴욕에서 설립된 티파니앤코가 파트너십을 선보입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역사를 쌓아온 두 기관이 예술과 창작을 매개로 만났습니다.


20세기 주얼리 디자인의 거장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 / 이미지 출처: 티파니앤코 현대 주얼리 디자인의 아이콘 엘사 페레티(Elsa Peretti) / 이미지 출처: 티파니앤코 독창적인 색채 감각으로 자신만의 미학을 구축한 팔로마 피카소(Paloma Picasso) / 이미지 출처: 티파니앤코

1837년 뉴욕에서 창립한 티파니앤코는 189년의 역사를 이어온 하이주얼러입니다. 하우스의 역사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의 이름이 함께합니다. 아르누보를 대표하는 예술가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Louis Comfort Tiffany), 20세기 주얼리 디자인의 거장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 현대 주얼리 디자인의 아이콘 엘사 페레티(Elsa Peretti), 독창적인 색채 감각으로 자신만의 미학을 구축한 팔로마 피카소(Paloma Picasso)가 대표적입니다. 티파니앤코는 이들과 함께 주얼리와 오브제를 선보이며 하우스만의 디자인 유산을 이어왔습니다.


일민미술관의 역사는 192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현재의 건축물은 당시 동아일보 사옥으로 건립됐으며, 이후 일민문화재단에 의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이 공간은 한국 근현대사의 기억과 시대의 변화를 담아왔죠. 오늘날에는 미술을 중심으로 디자인, 건축, 사진,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시각문화를 아우르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당 건축물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돼 있기도 합니다.


1837년 뉴욕에서 설립된 하이주얼러 티파니앤코 / 이미지 출처: 티파니앤코 1926년 건립된 건축물을 기반으로 한 일민미술관 / 이미지 출처: 일민미술관 인스타그램 (@ilminmuseumofart)

이번 파트너십은 2026년 7월 진행되는 티파니앤코 하이주얼리 프라이빗 이벤트를 시작으로 이어집니다. 이후 11월에는 일민미술관 건축 100주년을 기념하는 하반기 기획전이 개막할 예정이죠. 2027년 초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내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커미셔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며, 일민미술관이 지난 100년간 축적해온 건축적·문화적 의미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할 계획입니다.


두 기관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각자의 역사를 쌓아왔습니다. 일민미술관은 100년의 건축사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변화와 예술의 흐름을 담아왔고, 티파니앤코는 1837년 창립 이후 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주얼리와 오브제를 선보이며 하우스의 미학을 발전시켜왔죠. 이번 파트너십은 두 기관이 각자의 분야에서 이어온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함께 소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축적된 역사와 예술적 유산은 새로운 창작을 통해 다시 현재와 만납니다. 100년의 건축사를 지닌 일민미술관과 189년의 역사를 이어온 티파니앤코의 이번 협업이 어떤 작품과 전시로 이어질지는 오는 7월 시작되는 프라이빗 이벤트와 11월 개막 예정인 기획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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