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5’ 최종회에서는 한 달간 ‘시그널 하우스’에서 함께 생활한 입주자들이 마지막 선택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엇갈린 감정과 진심 어린 고백이 이어진 끝에 박우열과 강유경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최종 선택에 앞서 입주자들은 각자 마지막 ‘1대1 대화’를 나누며 미처 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강유경은 김성민에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하다 눈물을 보였고, 김성민은 “마음 가는 대로 선택하는 게 맞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최소윤과 정준현도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준 시간을 돌아보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민주와 김성민 역시 후회 없는 선택을 다짐하며 담담하게 마지막 대화를 마무리했다.
특히 강유경을 둘러싼 감정선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더했다. 정준현은 함께한 시간이 가장 행복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박우열은 “유경이는 나를 가장 많이 변화시킨 사람”이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강유경은 “오빠랑 있을 때가 제일 즐겁다”며 미소를 지어 두 사람의 감정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김서원과 최소윤의 대화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서원은 그동안 품어왔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고, 최소윤은 관계가 어색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진심을 전했다. 결국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방송 이후에도 좋은 인연을 이어가자고 약속했다.
모든 대화를 마친 입주자들은 함께 마지막 식사를 하며 한 달간의 추억을 되새겼다. 웃음과 눈물이 교차한 시간 속에서 서로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고, 마지막 순간이 다가올수록 아쉬움도 더욱 짙어졌다.
이어진 최종 선택에서는 각자의 진심이 하나씩 공개됐다. 김민주는 변함없이 김성민을 선택했고, 최소윤은 김서원에게 마지막 마음을 전했다. 정준현과 박우열, 김성민까지 세 사람은 모두 강유경을 선택하며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결과를 만들었다.
최종 선택의 주인공이 된 강유경은 끝내 박우열을 선택했다. 그는 “많이 고민하고 부정도 해봤지만 결국 가장 마음에 남아 있는 사람은 오빠였다”고 진심을 전했다. 곧바로 강유경에게 달려간 박우열은 “보고 싶었어. 좋아해”라고 고백했고, 강유경 역시 “나도 좋아해”라고 답하며 서로를 끌어안았다. 두 사람의 재회 장면에 스튜디오는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방송 말미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출연진들의 근황도 전해졌다. 특히 박우열과 강유경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실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으며, 함께한 데이트 사진과 영상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연예인 예측단 역시 두 사람의 결말에 깊은 여운을 드러냈다. 김이나는 “현실에서 가능한 이야기라는 점이 더 감동적이었다”고 했고, 이상민은 “이번 시즌은 자신의 사랑을 돌아보게 만든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트시그널5’ 제작진은 “이번 시즌을 통해 20대 연애의 설렘과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더 완성도 높은 다음 시즌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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