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투수 성영탁(22)이 친형의 금전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성영탁은 22일 개인 SNS에 "최근 제 형과 관련된 금전 문제로 많은 분으로부터 연락받게 돼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저와 부모님은 형의 어떠한 금전적 행위를 동의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형으로 인해 피해를 본 분이 있다면 그 심정을 헤아리며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썼다. 또한 "형은 어릴 때부터 금전적인 문제를 반복해서 일으켜왔고, 그때마다 부모님이 이를 수습하느라 큰 고통을 겪었다. 저 역시 가족이기에 오랜 기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고, 반복되는 문제로 인해 직접적인 관계를 끊고 운동에만 전념하며 지내왔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성영탁은 "혹시 저의 이름이나 가족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금전 거래를 제안받는다면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주길 부탁드리며, 저희와는 무관한 일이니 특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시즌 중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프로 입단 3년 차 성영탁은 지난해 45경기에서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1.55을 올렸고, 올 시즌에는 21일까지 34경기 2승 1패 1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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