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사임해라"...FIFA 황당 행보에 라리가 회장 분노 폭발! "쿨링 브레이크는 순전히 광고 위한 것, 발로건 퇴장 유예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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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사임해라"...FIFA 황당 행보에 라리가 회장 분노 폭발! "쿨링 브레이크는 순전히 광고 위한 것, 발로건 퇴장 유예 봐"

인터풋볼 2026-07-21 22: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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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FIFA의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을 강력히 비판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테바스 회장은 스페인의 우승에 기뻐했으나, 대회 기간 내내 보인 FIFA의 행태에 대해서는 크게 분노했다"라고 보도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진행되는 내내 논란이 있었다. 쿨링 브레이크가 대표적이었다. 선수들을 더위로부터 보호한다는 목적 아래 시행되었지만, 흐름이 끊긴다는 것과 과도한 광고로 비판을 받았다. 테바스 회장은 "FIFA는 축구가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자기 마음대로 일 처리를 한다"며 "쿨링 브레이크는 쇼에 불과하다. 라리가에서도 쿨링 브레이크를 진행하지만, 그건 정말 날씨가 매우 뜨거울 때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경기장들은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었다. 관중석에 있던 나는 스웨터를 입어야 할 정도였다. 그건 단지 상업 광고를 위한 휴식 시간에 불과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폴라린 발로건 사태도 있었다. 발로건은 32강 경기 중 위험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는데, FIFA가 그 징계를 유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장 조치 유예를 요구한 것이 밝혀지며 다양한 축구 기관과 벨기에 왕립 축구협회, 그리고 팬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이후 발로건은 16강 벨기에전에 문제없이 출전했다.

테바스 회장 역시 분노했다. 그는 "이건 매우 심각한 문제다. 벨기에가 미국을 탈락시킨 게 그들에겐 천만다행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인판티노 회장의 자리를 위협할 만한 대형 스캔들이 터졌을 것이다. 벨기에가 이기면서 문제를 덮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라고 일렀다.

인판티노 회장의 사임을 촉구했다. 테바스 회장은 "그는 떠나야 한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끝났다. 하지만 그는 시스템과 각 축구협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반대편 후보도 없다. 어차피 질 선거에 아무도 출마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허무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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