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민선 9기의 출범을 앞두고 향후 4년간 시정을 이끌어갈 청사진과 밑그림 구상을 마쳤다.
안양시는 시장직 인수위원회 격인 ‘안양의 완성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가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위원회 활동 내용과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 공약 실행계획 등을 최종 점검 및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이번 보고회에서 민선 9기의 새로운 시정 슬로건으로 ‘Any Way, Anyang!(모든 길은, 안양으로!)’을 공식 수립·제시했다.
이 슬로건은 시민의 삶과 기업 성장, 미래 산업, 문화·예술, 교통망 등 안양이 가진 모든 가능성이 하나로 연결돼 미래 도시로 나아간다는 비전을 내포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할 6대 시정방침으로는 ▲민생우선 경제도시 ▲평생학습 복지도시 ▲미래활력 청년도시 ▲세대공감 문화도시 ▲탄소중립 정원도시 ▲사통팔달 혁신도시가 선정됐다.
아울러 특별위원회는 지난 활동 기간 검토해 온 공약 실행 계획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제안을 종합 정리해 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공약안은 향후 안양시 민관협치위원회의 검토와 논의를 거쳐 최종 공약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출범한 특별위원회는 문수곤 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돼 시정혁신, 행복도시, 미래성장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해 왔다. 위원회는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담당 부서 업무 보고를 바탕으로 재정 여건과 추진 일정, 제도적 보완점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별위원회의 정책 수립 과정과 논의 사항, 정책 제언 등은 향후 백서 형태로 제작되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문수곤 특별위원장은 “민선 9기의 성공적 출발을 위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깊이 있게 검토했다”라며 “논의 결과가 시정에 충실히 이식돼 안양이 대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열하게 고민하며 안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준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위원회에서 제안된 소중한 제언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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