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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최애 데뷔(My Idol, My Debut)’는 지난 16일 첫 방송 직후, 일본 대표 대형 OTT 플랫폼 레미노(Lemino)의 드라마 한류·아시아 부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최애 데뷔’는 단순한 음악 드라마를 넘어, 극에 등장하는 아이돌 그룹이 실제 K팝으로 데뷔를 하며 ‘연계형 IP 모델’을 구축했다. 드라마를 통해 연습생들의 치열한 서사를 시청한 글로벌 팬들이 자연스럽게 현실 아티스트 팬덤으로 유입되며 팬층을 확보했다.
극 중 걸그룹 이리온(IRION)이 내세운 Y2K 레트로 무드가 글로벌 트렌드와 맞물리며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탄탄한 글로벌 코어 팬덤을 보유한 더보이즈(THE BOYZ) 큐(지창민)의 출연이 초반 화력을 견인하고 이리온의 일본인 멤버 카린(카에데 분)이 현지 친밀감을 더하며 드라마 흥행과 음원 화제성의 시너지를 완성했다.
이리온은 드라마 속 가상의 걸그룹을 넘어 실제 첫 데뷔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작품의 세계관을 현실 무대로 확장했다. 멤버들은 “첫 무대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팬들과 뜻깊은 첫 만남을 가졌다. 공연 직후 공개된 직캠과 숏폼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드라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애 데뷔’ 측은 방영 전부터 ‘리얼리티 마케팅’을 설계해 몰입도를 높였다. 온라인 백과사전 ‘나무위키’ 프로필 선공개를 시작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유튜브 자체 예능, 음원 발매 당일 진행된 코엑스 메가 스테이지 기습 출격으로 이어지는 마케팅은 대중에게 가상 캐릭터를 실제 아이돌처럼 ‘덕질’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제작진은 “드라마 속 아이돌의 데뷔 서사와 실제 K팝 시장에서의 활동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시도가 국내를 넘어 일본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간 것 같다. 현지에서 보내주시는 폭발적인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드라마의 핵심인 타임슬립 미스터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현실에서 이어질 이리온의 활동이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와 현실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를 끝까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MBC플러스 드라마 ‘최애 데뷔’는 비극적인 사고를 막기 위해 8년전으로 돌아간 열성 팬이 아이돌 연습생이 되어 운명을 바꾸는 과정을 그린 타임슬립 K팝 성장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30분 MBC드라마넷과 일본 레미노를 통해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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