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충북 범보수 시민연합은 21일 아동 성매매 혐의로 입건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공천심사 전 과정을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충북지역 4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범보수 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을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 공천 시스템 전체의 문제이자 당원 주권이 실종된 밀실 공천의 문제와 공정성과 투명성이 무너진 공천 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정당은 이번 사태에 대해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의 사퇴라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꼬리 자르기로 후보자를 검증하고 심사한 공천 책임자들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실 공천이 아니라면 국민의힘은 공천심사 자료와 절차를 공개해 스스로 결백을 입증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20일 제9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최 전 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차량과 모텔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 등)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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