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이 요즘 대세로 떠오른 소녀시대 자체 유닛 ‘효리수’를 직접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 중인 티파니 영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평범한 직장인 유미와 그의 감정을 움직이는 세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타이틀롤 유미 역을 맡은 티파니 영은 드라마 속 김고은과는 또 다른 독보적 매력으로 무대를 채우고 있다.
티파니 영은 “원작 웹툰 400여 화를 모두 정주행했고, 드라마 시즌 1·2도 전부 시청했다”며 “유미라는 캐릭터와 깊게 사랑에 빠졌다. 특히 직장인의 삶과 회사 생활을 현실감 있게 이해하고 싶어서 (남편 변요한이 출연한) 드라마 ‘미생’까지 다시 찾아봤다”고 밝혀 치열했던 준비 과정을 짐작게 했다.
뮤지컬 무대를 완벽히 소화 중인 티파니 영은 오는 8월부터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1집 앨범 발매와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소녀시대 데뷔 20주년 완전체 컴백까지 계획되어 있다. 그야말로 쉼 없이 달리는 ‘갓생’ 행보 속, 그에게 유일한 숨통이자 활력소가 되어주는 건 다름 아닌 ‘효리수’ 멤버들이다.
‘효리수’는 소녀시대 효연, 유리, 수영이 결성한 프로젝트성 유닛으로, 효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그 콤비 못지않은 입담과 살짝 어설프지만 묘하게 중독되는 화음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티파니 영은 “사실 제가 효리수를 탄생시킨 1등 공신”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요즘 인기가 진짜 많더라. ‘카스쿨 페스티벌’ 무대까지 서는 걸 보고 내심 부러웠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내친김에 다음 유닛 조합까지 예고했다. 티파니 영은 “다음엔 써니, 윤아로 구성된 유닛도 기획해 볼 생각”이라며 “실제 소녀시대 활동 당시에도 두 친구가 5월 생일이 같아서 자주 유닛 무대를 꾸미곤 했다. 기대해 달라”며 특유의 기분 좋은 에너지로 입담을 과시했다.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도 잊지 않았다. 티파니 영은 “멤버들이 직접 공연을 보러 와줬다”며 “‘파니야, 너니까 할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이다’, ‘연기 스펙트럼이 훨씬 넓어졌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등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줘 큰 힘을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