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에서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 변경안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여야 간 상임위 원구성 협상 난항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체위는 당초 이달 22일 청문회를 개최할 방침이었으나, 정치권 내부 사정 등으로 일정을 재조정했다.
이재정 문체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원구성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어 다행"이라며 "여야 위원 모두가 국민적 의구심을 명쾌히 해소하고, 축구협회가 정상화돼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문회에서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적정성과 축구협회 운영 전반의 투명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문체위는 총 15명의 증인을 채택했다. 정몽규 전 회장과 홍명보 전 감독을 비롯해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등 행정 책임을 맡았던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참고인으로는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영표·이주호 해설위원 등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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