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21일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지하철 8호선 연장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시민 약 500명은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2026∼2030년)에 반영할 것으로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한 뒤 건의서와 연명부를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원기 시장은 "시민 목소리가 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8호선 의정부 연장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동부지역은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됐는데도 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됐다.
의정부시는 2024년 경기도를 거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신규 사업으로 이 노선을 건의했다.
별내별가람역∼청학∼고산∼민락∼의정부경전철 어룡역∼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등 약 15㎞를 연장하고 5개 역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1조8천784억원으로 추산됐다.
비용 대비 편익(B/C)은 의정부시 자체 조사에서 0.7 수준으로 분석됐다.
기준치 1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 국가 주도 주택공급 정책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반환 공여지 개발 촉진 등을 고려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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