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SK, 알바니아 출신 윙포워드 치나리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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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K, 알바니아 출신 윙포워드 치나리 품었다

일간스포츠 2026-07-21 16:2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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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주에 합류한 치나리. 사진=제주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알바니아 출신 윙포워드 치나리(30)를 품으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제주는 21일 오후 "구단은 알바니아 출신 치나리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고 전했다.

치나리는 알바니아 명문 클럽 KF 블라즈니아 슈코더르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4년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자국 리그 강호 FK 파르티자니 티라나로 이적한 그는 알바니아 수페르리오레(1부 리그) 우승을 비롯해 알바니안 컵과 알바니아 슈퍼컵 우승까지 이끌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치나리는 이후 2021년 삼순스포르(튀르키예)를 거쳐 2023년 북마케도니아 1부 리그 KF 슈켄디야에 입성했다. 2024년엔 FC 노아(아르메니아) 유니폼을 입고 43경기 16골 10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엔 사우디아라비아 2부 리그 알 자발라인으로 이적해 35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치나리는 최근 페르시자 자카르타(인도네시아)로 이적한 권창훈의 대체자로 꼽힌다. 구단은 "치나리는 왼발을 주발로 하는 오른쪽 측면 윙어로 볼 터치가 뛰어나 볼을 받아 전개하는 연계 플레이가 탁월하다. 순간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1대1 상황에서 전진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왼발을 활용한 슈팅과 킥의 완성도까지 높아 위협적인 찬스 메이킹이 가능하다. 또한 전술 변화에 따라 왼쪽 측면으로 이동할 수 있어 공격 옵션의 다양성도 제공한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제주 유니폼을 입은 아이아스와의 재회도 기대된다. 치나리는 FC 노아에서 활약하던 당시 아이아스(41경기 19골 6도움)와 함께 합을 맞춘 기억이 있다.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감독은 "치나리는 여러 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선수다. 이미 아이아스와도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서 팀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치나리는 구단을 통해 "제주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경기마다 내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FC 노아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아이아스와 다시 함께 뛰게 된 점도 기대가 크다.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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