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천정인 김상연 기자 =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인천에서 주택·도로 침수가 잇따랐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강화군 서도면에 시간당 최대 65.5㎜의 강한 비가 내려 200.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어 부평구 구산동 103.5㎜, 연수구 동춘동 93㎜, 옹진군 영흥면 74㎜ 순으로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도로 장애 9건, 배수 지원 7건, 주택 침수 4건, 간판 1건, 기타 5건 등 모두 26건의 안전 조치를 했다.
특히 부평구와 미추홀구에서는 주택 일부가 물에 차거나 물이 빠지지 않아 배수 조치를 했고, 송도동에서는 맨홀로 물이 역류하면서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부평구 삼산동에서는 도로 침수로 한때 통행 장애가 발생했다.
강화군에도 순간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7개 지점이 침수돼 한때 통행이 제한됐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2시 10분을 기준으로 하천 10곳과 급경사지·공원 등 2곳의 진입 통제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쇠삼거리∼원종IC 구간에서도 도로 침수로 서울과 부천 양방향 차량 통행이 한때 통제됐다가 해소되기도 했다.
인천시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후 1시 30분까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했다.
인천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강화를 제외하고 오후 1시 1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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