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를 탈출했다 9일 만에 생포된 늑대 ‘늑구’의 복귀 100일(7월 26일)을 맞아 대전오월드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전오월드는 25~26일 주말 이틀 동안 ‘늑구 웰컴백데이 시즌2’ 이벤트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기간에는 현장 매표소에서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는 모든 고나람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된 가격은 성인 1만7천원, 청소년 1만4천원, 어린이·경로 1만2천500원 등이다.
‘스페셜 굿즈 룰렛 돌리기’로 다양한 늑구 기념 굿즈도 선물할 예정이다.
늑구는 지난 4월 8일 오전 9시 18분께 대전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밑 땅을 파고 탈출했다. 이후 수색당국의 추격 끝에 대전 중구 안영동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 나들목(IC) 인근에서 같은 달 17일 포획됐다.
‘늑구’가 탈출하고 포획되기까지 국민적 관심이 뜨거워 당시 도심 곳곳에서는 ‘늑구 열풍’이 불기도 했다.
LG전자 베스트샵 대전본점은 대형 전광판에 ‘늑구야 돌아와서 고마워’라는 문구를 송출하기도 했고, 지역 제과점인 ‘하레하레’는 ‘늑구빵’을 출시해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또 한화 이글스 팬들은 늑구 포획 시점과 팀의 연패 탈출이 맞물리자 “팀 이름을 한화 울브즈로 바꿔야 한다”며 호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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