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고우석(28·미네소타 트윈스)이 빅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한 뒤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고우석은 21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3-10으로 뒤진 7회 말 등판해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 했다.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9.00으로 치솟았다.
전날 시카고 컵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고우석은 빅리그 첫 연투에 나섰지만 장타에 흔들렸다. 선두 타자 패트릭 베일리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피티 핼핀과 카일 만자르도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에 몰렸다.
트래비스 바자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지만, 체이스 델로터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2타점 2루타를 내줬다. 이후 브라얀 로키오를 삼진, 리스 호스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날 투구 수는 24개였고,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3㎞였다.
미네소타는 마운드가 클리블랜드 타선에 무너지며 4-13으로 졌다. 경기 후 미네소타는 고우석을 트리플A 세인트폴로 내려보냈다. 좌완 켄드리 로하스가 대신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데뷔한 고우석은 빅리그 4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을 남기고 재조정에 들어갔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3을 유지했다. 이정후는 9회 초 2사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윌리 아다메스의 중월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말 끝내기 스퀴즈 번트를 허용해 3-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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