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재정경제부 허장 2차관은 21일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공공기관 청년인턴 간담회를 하고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공공기관은 단순한 고용 주체를 넘어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허 차관은 공공기관이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AI 활용 등 직무교육을 강화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 기업·대학과 연계해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청년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일자리 생태계를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공공기관 업무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해 AI 인재가 실제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공기관 청년인턴 우수 운영 사례와 공공기관 입사자의 취업 경험을 공유하고 취업 준비 중인 청년의 의견을 들어 공공기관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 기관장 등 공공기관 관계자와 인턴 경험 신입직원, 취업 희망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날 2025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우수 운영기관의 업무유공자에 표창도 수여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청년인턴 규모는 총 2만3천명이었으며, 이중 채용 규모가 크고 인턴 프로그램이 우수한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연구재단이다.
청년 인턴들은 인턴 수료 이후의 지속적인 취업 관리ㆍ지원, AI 등 직무 관련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단순 업무 보조가 아닌 직무 참여 프로젝트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에 공공기관 기관장들은 인턴 프로그램의 내실화와 함께 지역 청년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AI 인재를 활용하는 일자리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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