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의회는 21일 제453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오는 30일까지 10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는 위성곤 제주지사와 고의숙 제주교육감 취임 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인 2026년도 제2회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앞서 도는 기정 예산 8조132억원보다 4천615억원(5.8%) 늘어난 총 8조4천747억원 규모, 도교육청은 기정 예산 1조6천541억원보다 383억원(2.3%) 늘어난 1조6천925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각각 제출했다.
제주도 본청 조직을 현행 16실·국 68과에서 15실·국 70과 체제로 재편하고 공무원 정원도 37명 늘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도 이번 회기에 다뤄진다.
이를 비롯해 의원 발의 2건, 도지사 제출 42건, 교육감 제출 3건 등 총 47건의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송영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추경은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삶을 일으켜 세우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특히 1차산업과 제조·가공산업, 서비스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예산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예산의 적정성과 집행 가능성을 꼼꼼히 심사할 것이며, 효과보다 명분이 앞선 사업은 과감히 걷어내 제대로 된 민생 추경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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