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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일본 음악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행보에 속도를 낸다. 일본 음악 산업의 베테랑 타니구치 하지메가 ‘rePRISM’ 프로젝트에 합류하며 현지 활동에 힘을 보탠다.
산다라박은 최근 싱글 앨범 ‘REPRISM’을 발매한 데 이어 일본에서 후속 미니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밴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음악 활동과 현지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한다.
타니구치 하지메는 소니뮤직과 에이벡스에서 국제사업과 사업전략, 지식재산권, 음악출판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에이벡스 뮤직 퍼블리싱 대표이사와 일본음악출판사협회 회장, JASRAC 이사 등을 지내며 일본 음악 산업 전반에서 경력을 쌓았다.
‘rePRISM’은 대중에게 익숙한 산다라박의 이미지를 반복하기보다 지금의 음악과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최근 발매된 싱글에는 기존 솔로곡 ‘FESTIVAL’을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한 버전과 신곡 ‘손톱’이 실렸다. 산다라박은 ‘손톱’의 작사를 맡았으며 작곡에도 참여해 음악적 색깔을 직접 담았다.
타니구치 하지메는 “‘손톱’을 처음 들었을 때 익숙한 이름 뒤에 아직 충분히 들리지 않은 목소리가 남아 있다고 느꼈다”며 “내가 주목한 지점은 과거의 유명세가 아니라 지금 만들어가는 음악의 방향이었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이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고 창작진과 의견을 나누며 새로운 방향을 구축하는 과정도 합류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 현지 밴드와 라이브 무대를 시작하고 새로운 레퍼토리와 음악적 포트폴리오를 쌓으려는 계획에도 공감했다.
타니구치 하지메는 앞으로 일본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미디어와 매거진, 크리에이티브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산다라박의 구체적인 일본 활동과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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