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전국 캘리그라피 대회와 지역 우슈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예술성과 무예를 겸비한 '문무겸전'의 노익장을 과시했다.
21일 강화군노인복지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북 영주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전국 어르신 캘리그라피 대전’에서 조현주 어르신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강화군노인복지관은 또 이천상·하상애 어르신이 특선, 김인숙·김효숙·송병옥·성춘매·성후용 어르신이 입선하며 모두 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들은 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캘리그라피를 익히며 실력을 쌓아온 결과, 이번 대회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 ‘제6회 강화군우슈협회장배 우슈대회’ 에서 안수진 태극권(초급) 강사의 지도를 받은 8식 태극권 집체전이 준우승, 김성익 태극권(중급) 강사가 이끈 양식 태극선 집체전이 우승을 차지하며 무예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개인전에서는 중급반 이현호 어르신이 32식 태극검 종목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실력을 선보였다.
윤심 강화노인복지관 관장은 “복지관의 문화예술·건강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창의성 향상과 자아실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슴 뿌듯한 결과”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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