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깊은 수원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 파주 공식 3경기 무패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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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깊은 수원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 파주 공식 3경기 무패 상승세

풋볼리스트 2026-07-21 14:5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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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프런티어. 서형권 기자
파주프런티어.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파주프런티어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승 경쟁 팀을 상대로 저력을 보였다.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8라운드를 치른 파주가 수원삼성과 0-0으로 비겼다. 파주는 승점 18로 리그 12위에 올라있다.

파주가 대어를 낚았다. 수원은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이며, 그들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은 K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열기를 가진 걸로 유명하다. 이날도 수원 팬들은 응원석을 가득 메우고 수원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파주는 수원 팬들이 형성한 분위기에 짓눌리지 않고 경기 내내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과 조직력으로 수원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이날 측면으로 공을 전개한 뒤 크로스 혹은 컷백을 올리는 패턴을 자주 시도했다. 슈팅 17회, 유효슈팅 10회로 파주 골문을 수없이 두드렸다. 하지만 류원우 골키퍼를 비롯해 파주 수비진이 헌신적으로 수원 공격을 막아내면서 골문을 틀어막을 수 있었다.

전현병(파주프런티어). 서형권 기자
전현병(파주프런티어). 서형권 기자

후반 추가시간 이를 상징하는 장면도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이건희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는데, 전현병이 이 슈팅을 따라가 공을 걷어내다가 류원우 골키퍼와 충돌했다. 두 선수 모두 곧장 일어나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갈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공이 경기장을 벗언나자 그제야 경기장 위에 쓰러졌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선수들의 열정을 칭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역사 깊은 수원 경기장, 역사 깊은 수원이란 팀, 역사 깊은 수원 팬들 앞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쉽지 않은 원정이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조직력을 유지하며 계획한 경기를 잘 수행했다. 이런 경험은 선수들에게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수원 원정 결과에 만족했다.

파주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와 마주한다. 만약 파주가 안산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순위를 끌어올리며 시즌 후반기 중위권 싸움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수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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