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하려고 ‘2020만원’에 의자 샀다…‘UFC 전 챔프’ 토푸리아 또 도발한 핌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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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하려고 ‘2020만원’에 의자 샀다…‘UFC 전 챔프’ 토푸리아 또 도발한 핌블렛

일간스포츠 2026-07-21 14:34: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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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푸리아가 백악관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에서 쓴 의자를 구매한 핌블렛. 사진=핌블렛 SNS

UFC 라이트급(70.3kg) 파이터 패디 핌블렛(잉글랜드)이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를 놀리기 위해 거금을 들였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은 21일(한국시간) “핌블렛이 토푸리아를 조롱하며 UFC 백악관에 쓰인 물건을 구매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핌블렛은 소셜미디어(SNS)에 붉은색 UFC 의자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 의자는 선수들이 각 라운드가 끝나면 앉아서 코치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쓰인다. 사진 속 핌블렛이 들고 있는 의자는 토푸리아가 지난달 UFC 프리덤 250에서 저스틴 게이치(미국)와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을 치렀을 때 앉았던 의자다.

매체에 따르면 핌블렛은 이 의자를 구매하기 위해 1만 3700달러(2020만원)를 들였다.

MMA 파이팅은 “핌블렛은 지난 몇 년간 토푸리아와 라이벌 관계를 이어왔으며 한때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성사될 가능성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비록 경기는 무산됐지만, 둘 간의 앙금은 계속 이어져 왔다”고 짚었다.

UFC 프리덤 250에서 게이치에게 패한 뒤 토푸리아의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실제 핌블렛은 오래전부터 토푸리아를 향해 도발성 발언을 날렸다.

핌블렛은 지난 12일 브누아 생드니(프랑스)와 UFC 329 코메인 이벤트에서 1라운드 52초 만에 승리한 뒤에도 “토푸리아를 이길 거고, 게이치와 재대결할 것”이라며 토푸리아의 이름을 가장 먼저 꺼냈다.

애초 핌블렛과 토푸리아의 대결 가능성은 작아 보였지만, 최근 전적 때문에 기류가 급변했다. 토푸리아가 게이치에게 첫 패를 당하면서 왕좌에서 내려왔고, 지난 1월 게이치에게 패한 핌블렛이 생드니에게 인상적인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기 때문이다.

다만 UFC는 흥행 카드 중 하나인 핌블렛을 어떻게 활용할지 여러모로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디 핌블렛이 브누아 생드니에게 다스 초크를 건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토푸리아는 지난달 패배 후 조용히 지냈지만, 최근 스페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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