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이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 작가와 독자들이 만나는 문학 행사를 마련한다.
소나기마을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문학관 3층 수숫단강당에서 ‘2026 소나기마을 수숫단문화마당 차인표 작가 문학교실’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문학관협회 지역문학관 특성화 지원사업과 문학교실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차 작가의 최근 장편소설 ‘우리동네 도서관을 통해 본 선택하는 삶, 경계와 틀을 넘어서’를 중심으로 작품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차 작가는 2025년 ‘인어사냥’으로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받았다. 또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다룬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필독서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이후 1년 만에 다시 소나기마을을 찾는 차 작가는 신작 ‘우리동네 도서관’의 집필 과정과 소설가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는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오프닝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김종회 촌장과 차 작가가 대담을 통해 작품의 배경과 문학 세계를 살펴보고, 관객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진행한다.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관계자는 “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이번 수숫단문화마당 차인표 작가 문학교실이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삶의 선택과 경계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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