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주민의 신속한 위치 신고와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군은 한국전력공사 및 양평경찰서와 협력해 기초번호판 설치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건물이 없어 도로명주소를 확인하기 어려운 장소에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는 주소정보시설이다.
주민들은 기초번호판에 표시된 기초번호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위치를 전달할 수 있다.
군은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농촌지역과 산간지역, 외곽도로 등 주변에 건물이 없어 정확한 위치 설명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기초번호판 설치 필요지역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전, 전주 파손, 전선 이상 등 전력설비 관련 사고 발생 시 주민이 기초번호판에 표시된 위치정보를 활용해 사고 지점을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속한 현장 출동과 복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평경찰서와는 공원, 산책로, 하천변, 인적이 드문 외곽지역 등 위치 확인이 어렵고 치안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기초번호판 설치 대상지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범죄나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가 기초번호판을 활용해 자신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경찰의 신속한 현장 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군수는 “기초번호판은 단순한 주소정보시설을 넘어 주민의 안전과 긴급상황 대응에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생활밀착형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전력공사와 양평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위치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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