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명청대전? 민주당 분열 없다..유시민, 쪽박깨뜨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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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명청대전? 민주당 분열 없다..유시민, 쪽박깨뜨리지 말라"

폴리뉴스 2026-07-21 14:06:52 신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출처=유튜브 화면 캡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전당대회을 앞두고 "민주당 사전에 분열은 없다"며 명청대전 가능성을 일축했다.

21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 의원은 전당대회에 대해 "국민과 당원들이 저렇게 치열하게 싸우면 분열되지 않을까 염려한다"며 "민주당의 DNA는 싸울 때 치열하게 쌍우더라도 끝나고 나면 단합해서 잘 나간다"고 말했다.

지지층 간 갈등 커져서 당 분열? '그렇지 않을 것'

박 의원은 자신과 문재인 후보 간의 당대표 경선 당시 상황을 예로 들며 "4일 앞두고 문재인 후보 측에서 룰을 바꿔 하루 선거를 보이콧 했다"며 "하지만 당원들이 참여해라 해서 그렇게 치열하게 싸우고 승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민주당의 DNA는 결과에 승복하는 더 큰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있다"며 "분열은 민주당 사전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후보의 정청래 후보를 겨냥해 '자기 정치를 하는 후보'라는 발언에 대해 박 의원은 "김민석 후보의 그런 지적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2년간 정청래 대표의 행보를 보았는데 말 끝마다 이재명 대통령께 충설을 약속했지만 정치는 자기 정치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석 후보가 자기 정치 안했냐"며 "정치인은 정치를 하게 돼 있는데 너무 확대 해석할 필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후보의 산토끼, 집토끼론에 대해 박 의원은 "민주당 지지층만 가지고 성공한 적이 없다"며 "외연 확장이 필요한 거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 제안을 언급하며 "모든 정치는 외연 확장의 길을 두고 해야지 집토끼만 잡는다고 하면은 집권 못한다"며 "집토끼를 지키면서 산토끼를 잡으러 가야 된다, 잡아야 된다"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을 내란세력에 갖다 바치자 하는 것

유시민 작가의 최근 이재명 대통령 정계 개편과 관련해 매우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박 의원은 "유시민 작가가 무슨 뜻에서 말씀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우리가 싸워서 왜 내란 세력한테 갖다 바치는 그러한 언행을 하시는가"라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분적으로 옳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부분은 결국 이재명 대통령을 흠집 내서 내란 세력인 오세훈, 한동훈한테 갖다 바치자 하는 거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 5년간 (유 작가가) 얼마나 훼방 놓았냐"며 "선거 때, DJ 필패론하면서 보수당의 조순 전 서울 시장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대안을 누구를 두고 있는가도 의심스럽지만 필패론을 주장했다"며 하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당선했고 오늘까지도 전 세계적, 국민적 존경을 받고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러한 충정을 왜 그런 식으로 표현해서 적군한테 이로운 진보 세력의 지식인이냐"며 "동지적 언어를 사용해야지 저주적 언어를 사용하지 마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설득해야 한다

종합특검 연장법 상정을 두고 조국혁신당의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국혁신당은 보완수사권 폐지를 먼저 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에 대해 박 의원은 "민주당이 자업자득했다"며 "조국혁신당을 너무 얕보고 괄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 교체하기 위해서는 사무부총장 수석 한 사람을 선출해서 원외 지구당 위원장들을 관리하자, 조국혁신당 등을 함께 하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놓자"고 했다며 "과거 안철수 당을 했을 때 민주당에서 자기들이 전혀 괄시를 하고 뭘 안가르쳐 주고 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고 했다"며 "하지만 줄기차게 통합의 길을 열자라고 했는데 괄시하다가  당했다"고 지적했다.

조국혁신당이 요구하는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 "지금 현재도 (국민 의견이) 보완수사권 폐지가 또는 부분적 인정이 팽팽하다"며 "조국혁신당의 창당 목표는 검찰 개혁이기 때문에 얘기를 들어주면서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폴리뉴스 백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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