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국평 20억 돌파..."17.7억 근저당이면 0원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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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국평 20억 돌파..."17.7억 근저당이면 0원 매매?"

아주경제 2026-07-21 14:0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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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아주경제DB,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의 국민평형 아파트 가격이 20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거래 방식을 빗댄 댓글이 확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2년에 완공된 15년차 구축 아파트, 국평 33평이 20억 돌파'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날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2012년 완공된 15년 차 구축 아파트, 국평(33평)이 20억 원을 돌파했다"며 "집값 상승 속도가 정말 무섭다"고 적었다.

이에 해당 게시글을 접한 한 누리꾼은 "아 누가 17억7000만 원만 안 빌려주나. 근저당 잡고 나머지는 세입자 보증금으로 채우면 0원 매매할 수 있을 텐데"라는 댓글을 남겨 767명의 추천을 받았다.

이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분당 아파트를 매도하는 과정에서 매수자에게 채권최고액 17억7000만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거래 방식을 풍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신도시 중에서 거품이라는 소리 가장 많이 듣던 곳인데 결국 증명하네", "이번 로또 1등 실수령액이 5억 원 정도라는데 네 번은 당첨돼야 수도권 집을 살까 말까임" 등의 의견을 남겼다.

여기에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불법·편법 부동산 불로소득은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주범"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어제 근저당이 그렇게 논란이 됐는데 오늘 이런 말을 하는 건 국민을 조롱하는 느낌", "오늘 기사라고? 17억7000만 원에는 이자가 없냐", "민주 근저당은 다른 거냐", "본인은 편법 논란이 있었는데 저런 발언을 하니 설득력이 떨어진다", "17억 근저당으로 이자까지 받으면서 저런 말을 하냐" 등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앞서 대통령실은 해당 거래에 대해 "매수자의 사정에 따른 것"이라며 "매매는 시세보다 낮은 29억 원에 이뤄졌고, 1주택자로서 매각 의무는 없었지만 부동산 정상화 정책 실현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매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관련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계속 이어지며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과 실제 거래 방식의 정합성을 둘러싼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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