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미래모빌리티와 반도체를 양대 축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해 첨단산업도시 조성에 나선다.
안성시는 21일 첨단산업 육성을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과제로 정하고, 미래모빌리티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제5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현대차그룹 미래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를 기반으로 관련 기업을 집적하고, 미래모빌리티 특화산업 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배터리와 전장부품, 첨단소재, 반도체, 자율주행 등 미래산업 분야 기업을 유치해 산업 간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과 실증 기능을 갖춘 혁신 거점을 조성해 입주 기업의 기술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과 주거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도 본격화한다.
교통 접근성과 앵커기업 유치,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반도체 관련 기업을 집적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안성도시공사 설립도 추진한다. 도시공사가 권역별 균형개발을 전담하도록 해 산업단지와 공공택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청년·신혼부부 특화주택 등 주거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개발 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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