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용인특례시 자활정책, 전국이 배우는 '대한민국 표준'으로…이상일 시장, 경제적 선순환 모델 완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기획특집❵용인특례시 자활정책, 전국이 배우는 '대한민국 표준'으로…이상일 시장, 경제적 선순환 모델 완성

투어코리아 2026-07-21 13:52:46 신고

3줄요약
용인특례시 자활기업 '밥과함께라면' 2호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용인특례시 자활기업 '밥과함께라면' 2호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복지는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다”

민선 9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진해 온 자활정책이 이러한 철학을 현실로 구현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주목하는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공공일자리 제공을 넘어 취업과 창업, 브랜드 육성, 자활기업 설립까지 이어지는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면서 용인형 자활근로사업이 '대한민국 자활사업의 표준모델'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강원 홍천과 충북 청주를 비롯한 전국 자활기관과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용인을 찾는 것도 이 같은 성과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 취약계층을 자립의 주체로…민선 9기 자활정책의 진화

민선 9기 용인특례시는 복지정책의 방향을 '지원 중심'에서 '자립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단순한 생계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직업훈련, 창업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면서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현재 용인시 자활근로사업은 시장진입형 사업단 5곳과 사회서비스형 사업단 6곳 등 모두 11개 사업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21명의 자활근로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진입형 사업단은 '라라워시', '밥과함께라면 2·3호점', '조아용in', 'CU신동백점' 등 경쟁력을 갖춘 사업으로 성장했고, 사회서비스형 사업단 역시 무료간병과 반려동물 서비스, 리퍼브마켓 등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여기에 한우리건축㈜, ㈜생활과환경, ㈜씨앤피월드, ㈜야끼텐, ㈜희망나름 등 5개 자활기업이 자활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가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자활기업 '더 건강하게'의 펫푸드 생산현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자활기업 '더 건강하게'의 펫푸드 생산현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 '일자리→브랜드→창업'…경제 선순환 구조 완성

용인형 자활사업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한 근로사업에 머물지 않고 자활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대표 사례가 '밥과함께라면' 사업이다.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상표 등록과 브랜드화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자활기업 전환을 앞두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3호점은 전문 컨설팅을 거쳐 내년 자활기업으로 독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자활사업이 경쟁력 있는 지역 브랜드로 성장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희망나름이 자활근로사업을 기반으로 창업에 성공하며 자활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근로 참여-기술 축적-브랜드 육성-창업-자활기업'으로 이어지는 경제적 선순환 구조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특화사업은 자활사업과 도시브랜드를 접목한 전국 최초 수준의 사례로 평가받는다.

'조아용in' 사업은 단순한 캐릭터 상품 판매를 넘어 자활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면서 도시 브랜드 가치까지 높이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들이 용인자활센터를 벤치마킹 왔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홍천군 관계자들이 용인자활센터를 벤치마킹 왔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 전국에서 배우러 오는 '용인형 자활모델'

용인의 자활사업은 이제 다른 지방정부가 배우는 정책이 됐다.

7월에는 강원 홍천지역자활센터와 홍천군 관계자들이 용인을 방문해 '조아용in', '밥과함께라면', 통합돌봄 연계 자활사업 운영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충북 청주지역자활센터 역시 청년 자활사업단 신설을 준비하며 용인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했고, 앞서 경기 시흥과 충북 단양도 각각 조아용 굿즈 사업과 청년 위드펫 사업장을 찾아 운영 경험을 공유받았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전지부가 개최한 민·관 연찬회에서도 용인의 사례는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자활사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벤치마킹은 용인형 자활정책이 지역 특성을 살린 성공모델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정책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 정부 시범사업도 맡았다…정책 완성도 입증

정부 역시 용인의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올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추진하는 '맞춤형 자활지원체계 개편' 예비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7월부터는 1차 시범사업 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는 자활 참여자의 역량과 성장 단계에 맞춰 사업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용인형 모델이 국가 정책에도 반영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 민선 9기, '복지와 경제'를 연결하는 정책 실험

이상일 시장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복지를 단순한 지원정책이 아닌 경제정책의 한 축으로 접근해 왔다.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첨단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활정책도 함께 강화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시정 목표로 제시했다.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과 사회안전망을 동시에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이 자활정책에도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하고 민간과 협력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자활기업을 육성하는 방식은 기존 복지정책과 차별화되는 민선 9기의 대표 정책으로 꼽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 "용인의 성공모델, 대한민국 표준으로 확산"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경제적 자립 의지를 가진 시민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자활사업의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고, 그 결과 다양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용인의 자활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할 만큼 경쟁력과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며 "자활사업단이 안정적으로 자활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상표 등록과 브랜드화를 이뤄낸 '밥과함께라면'처럼 용인형 자활사업이 전국 어디서나 적용할 수 있는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자활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구축한 자활근로사업은 이제 단순한 복지사업을 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성장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 용인형 자활정책이 앞으로 대한민국 자활사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얼마나 더 확산될지 주목된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